[서울시당]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장 후보자 출마선언문 ③ ⛓️‍💥 “탈시설의 힘으로 시설사회 격파” - 박초현(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장 탈시설 후보자)

2026-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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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약탈자 오세훈 OUT!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서울! 탈시설장애인당當이 쟁취한다!"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장 후보자 출마선언문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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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시설의 힘으로 시설사회 격파” - 박초현(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장 탈시설 후보자)


안녕하세요,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장 탈시설 후보 박초현입니다.


저는 이번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장 후보 활동을 통해 “20대 탈시설 장애여성 후보의 힘”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생각했습니다. “20대 탈시설 장애여성 후보의 힘”이란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어린 사람에 대해서 세상을 잘 모르기 때문에 조금 더 성숙해질 때까지, 무언가에 숙련될 때까지 자세를 낮추고, 숨죽여 있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는 탈시설당사자입니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어려서부터 시설에 제 의지와 상관없이 수용되었습니다. 그 곳에서 저는 관리받고 통제받았습니다. 언제나 제 선택보다는 시설의 선택이 우선시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저는 장애여성이기도 합니다. 장애남성에 비해 장애여성은 더 보호받아야하고, 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하고, 더 조신해야하고, 더 취약한 게 당연한 취급당하고는 합니다. 같은 시설에 수용되어 있어도 장애남성은 밤 10시까지 복귀해야한다면, 장애여성들은 해가 지기 전까지 복귀해야했습니다. 언제나 더 엄격한 기준 아래에 장애여성들은 놓여왔습니다.


저는 그런 취급을 당하면서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저 뿐만 아닌 어리고, 시설에 수용된, 장애여성의 삶이란 그런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 씁쓸하기도 하지만 사실이기 때문에 꼭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는 탈시설하면서 이 장애인권리약탈도시가 나에게 빚진 권리를 반드시 받아내겠다 다짐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때가 왔습니다.


그동안 사실 억울하기도 했습니다. 남들은 살면서 굳이 하지 않는 이런저런 경험들 혹은 정체성들을 갖고 살아간다는 것이 벅차기도 했습니다. 그건 굳이 경험하지 않아도 되는 더 많은, 더 격한 차별을 몸에 새긴다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장 탈시설 후보로 출마하며 저는 이 차별의 경험을 “20대 탈시설 장애여성의 힘”으로 뒤집어 장애인권리약탈도시를 격파하고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실현할 기회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출마선언문을 작성하며 제 몸에 새겨진 차별의 경험들을 하나하나 되짚어보았습니다. 어려서 받은 차별, 발달장애인이라 받은 차별, 장애여성이라 받은 차별, 시설에 살아서 받은 차별, 발달장애여성이라 받은 차별, 어린 발달장애여성이라 받은 차별 등등 정말 많고 다양한 차별의 경험들이 몸에 새겨져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그 차별의 경험들을 되짚어보면 슬프기만 했는데 이제는 다른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 경험들이 조금 더 강해진 나를 만들었고,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를 진심으로 열망하는 나를 만들었고, 장애인권리약탈도시로부터 빼앗긴 나의 권리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이를 악물고 악으로 깡으로 투쟁하는 나를 만들었고, 나와 비슷한 경험을 가진 이들을 찾아내는 눈을 가지게 만들었고, 그들에게 말을 거는 문장을 만들었고, 그들에게 뻗을수 있는 따듯한 손을 만들었다고요.


지금의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떤 눈과 입과 손을 가진 사람인지 여기 계신 여러분은 아실겁니다. 우리가 시설에 남겨진 이들을 향해 말을 걸고, 시설 밖에 나오지 못하고 인권참사로 세상을 떠나야했던,  이름모르는 동료들에게 손을 뻗을 때, 오세훈 시장은 입으로는 약자와의 동행을 이야기하면서 시설운영자들에게 손을 뻗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럴 때일수록 더 안보이고 더 안들리는 시설 안 동료들에게 다가가야할 것입니다. 그래서 서울시에는 탈시설 서울시장 후보가 필요합니다.


이제 저는 그 손을 여러분들에게 뻗습니다. 탈시설장애인당當과 함께 장애인도 시민으로 이동하는 민주주의, 장애인도 시민으로 탈시설하는 민주주의가 실현되는 서울을 만듭시다.


우리 각자가 가진 차별의 경험이 상처와 절망에 머물지 않고, 모두가 지역에서 함께사는 민주주의를 향해 나아가는 힘으로 꽃필수 있게 탈시설장애인당當 서울시당에서 계속 함께합시다.